1988년 포항 대도국민학교 1학년 봄소풍.
저때 유채꽃이 참 예뻤다.
89년인지 확실치가 않네.
경주 토함산 석굴암.
엄마의 증언에 따르면,
저때 삐졌었다고 했는데, 표정은 좋네.
14쌍의 친척 어른들 중 유일하게 서울에 사셨던 서울 이모네 가족이랑.
저땐 포항에서 서울까지 8~9시간 걸렸던거 같은데.
어젠 비행기에서 잠시 졸았더니 서울이더라.
아마도 1989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석굴암.
외가인 부안에 가면 우리 강아지 하고 정말 예뻐라 해주셨다.
20년 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