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India
Jan 22, 2008 : Darjeeling (21)
TWINSEEDS
2008. 11. 8. 17:31
다질링도 고산 지역에 위치한 동네라 전망이 꽤 좋다.
수영누님과는 헤어지고 저녁에 만나 밥을 먹기로 했다.
인도에 있는 개들은 더러운 환경에 열에 아홉은 피부병에 걸렸다.
저 쓰레기더미에 개는 몇마리?
낮에 본 클락타워.
바이오 하자드 분위기.
내일 뉴절빠구리로 가는 토이트레인 열차를 사고, 추천받은 식당.
제대로 된 인도 커리 일까.
네팔에서는 치아, 인도에서는 차이 인 밀크티는 항상 주문.
날이 맑으면 여기서 보이는 히말라야가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히밤.
힌두템플에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왠 할아버지 중얼중얼 얘기를 하시다가, 내 이마에 빨간 점을 찍어주셨다.
인도에서 소를 신성시 하는 이유가,
힌두신 중 하나인 시바가 소를 타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 다질링하면 블랙티, 홍차.
안보이지만 오른쪽은 홍차밭.
이거 홍차밭임.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무렵의 다질링.
꽤나 분위기 있다.
수영 누님 만나고 식당에서 또 차이 한잔.
여기 꽤나 유명한 홍차 판매점인데, 무엇보다도 포장이 너무 예뻤다.
여기서 홍차를 두개 샀었는데, 아마 하나는 순호누나에게, 하나는 영한이 형에게로.
홍차 장인들.. 이라기 보단 포장 장인들.
인증샷.
저 가게 인터넷 주문도 받는다.
허름한 슈퍼가게 부부와.
인도라고, 그래도 왠만한 사람들이 영어를 다 한다. 발음은 좀 구리지만.
다질링은 일반적인 인도 분위기가 아니다.
영국 식민지 분위기에 바이오 하자드 분위기?
그러고 보니 소도 거의 못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