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Nepal

Jan 16, 2008 : Ghorapany -> Poon Hill -> Ghandruk (15)

TWINSEEDS 2008. 11. 8. 00:29


새벽 5시쯤 일어났던가.
여기 고라파니에서 푼힐 전망대까지 한시간 정도 걸어가야한다.
사진 잘 받으려면 씻긴 씻어야 하는데,
정말 찬물에 머리 감고 면도까지 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저멀리 해가 떠오르려 한다.



하늘이 붉게 물든다.



인증샷.
푼힐 3210 미터.
높아 보이지만 3500 미터의 라싸에서 살아돌아온 나다.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은경누나와 우리의 포터아저씨.



이 친구 카트만두 숙소에서 만났던 친구인데,
푼힐 올라왔더니 다시 만났다.
카트만두 카지노에서 돈 다날렸었다고 했었나.



푼힐 갔다오고 나서 숙소에서 잠시 쉰 뒤 이젠 내려가는 일정.
히말라야 트랙킹하는 한국 사람 정말 많다.
왼쪽에는 프랑스에서 온 친구.



내려가는 여정에선 남자분 3분과 함께 가게 됐다.
저 양반들 걸음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 벅차다고.



점심으로 먹었던 베지터블 초우면.
몇 젓가락 감이냐.



3000미터 아래는 히말라야가 아니라 아마존이다.
눈을 밟고 싶다면 ABC 나 EBC 로 가라.



히말라야의 이미지가 아님.



오늘의 목적지 간드룽.
이제 내일이면 트랙킹도 끝이 난다.



또 남자 세분들이랑 저녁을 함께 했다.
허니 오믈렛과 또 라면.

3일째가 되니 꽤 많이 친해졌다.
히말라야 산중에서의 마지막 밤.